- 2천 100만원 상당 식육추출가공품 4천개 전달

도드람양돈조합 위문
도드람양돈조합 위문

[일요서울ㅣ남악 조광태 기자] 전남도는 26일 도드람양돈조합에서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곡성, 구례지역을 방문, 이재민과 복구작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에게 위문 격려품 2천100만 원 상당의 식육추출가공품 4천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월 7일부터 이틀간 도내 집중호우에 따른 축산분야 피해상황으로 축사 침수 220개소, 가축침수 111만 마리, 가축폐사 44만 6천마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위문품은 조합원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곡성‧구례지역을 대상으로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조합장은 “집중호우 피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느낀다”며 “조속히 수해복구가 완료돼 축산농가 등 이재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드람양돈조합은 전국적으로 570명의 양돈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남은 190명의 농가가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