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전 의원 [뉴시스]
홍정욱 전 의원 [뉴시스]

 

[일요서울ㅣ정재호 기자] 야권에서 차기 대선 또는 서울시장 후보로 오르내리는 홍정욱 전 한나라당(통합당의 전신) 의원이 자신의 SNS에 “그간 즐거웠다”는 글을 올려 거취에 변화를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홍 전 의원은 지난 25일 SNS에 “항상 깨어있고, 죽는 순간까지 사랑하며, 절대 포기하시 마시길. 여러분의 삶을 응원한다”고 적었다. 산에 오르기 직전 모습인 자신의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일각에선 홍 전 의원이 다시 정계로 복귀하는 단계를 밟는 것 아니냐는 해석과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야권에 유력한 대권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이 앞으로 내세울 통합당 후보로 전에 젊고 경제를 아는 인물을 언급한 점을 들어 홍 전 의원의 거취가 여론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홍 전 의원은 현재 친환경 식품 회사인 ‘올가니카’의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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