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손힐링센터, 코로나19와 무더위 지친 어린이들 격려
- 천연비누·항균스프레아·모기버물리 꾸러미 만들어 선물
- 이창동 해피·영산동 영산포지역아동센터 등 아로마 체험

전남 나주시 해피지역아동센터에서 2년째 열리고 있는 농촌재능나눔(사랑손힐링센터)
전남 나주시 해피지역아동센터에서 2년째 열리고 있는 농촌재능나눔(사랑손힐링센터)
이날 천연비누와 모기버물리, 항균스프레이의 사용방법을 배운 후 선물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천연비누와 모기버물리, 항균스프레이의 사용방법을 배운 후 선물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일요서울ㅣ나주 조광태 기자] 전남 나주시 이창동 소재 해피지역아동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 장관)와 한국농어촌공사(김인식 사장)가 주관하고, 사랑손힐링센터(강경구, 조선간호대학교 겸임교수) 가 시행하고 있는 ‘2020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열렸다.

지난해 이어 2년째 열린 이날 봉사활동은 해피지역아동센터 외에도 용산동 영산포지역아동센터에서도 진행됐으며, 이창동 꿈여울지역아동센터는 9월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해피지역아동센터와 영산포지역아동센터는 총 5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15명씩 참가했으며, 참가한 어린이들은 센터 연구사범인 신명옥 강사와 봉사단이 준비한 천연비누와 항균스프레이, 모기버물리 등 코로나19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는 항균제품을 선물로 받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최근 심각해진 코로나19 여파로 위생수칙 매뉴얼인 봉사자들과 참가자들의 마스크 착용과 함께 비닐장갑 착용, 꼼꼼한 발열체크 등 안전한 수업을 위해 사전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며, 각자의 꾸러미 주머니에 맘에 드는 색깔의 비누와 제품을 직접 골라 넣은 후 행사는 마무리 됐다.

이날 함께한 이창동행정복지원센터 강성례 팀장은 “어린이들이 밀도 깊은 체험은 못했지만 상큼한 아로마 향을 흠향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9월 예정인 꿈여울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 때는 지역 경로당과도 매칭하여 어르신들도 천연 아로마 비누 만들기와 편백 항균 스프레이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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