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제조 데이터 생태계 조성으로 4차산업혁명 선도
- 허 시장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지역 제조산업 체질 개선에 도움”
- 향토기업 선정으로 지역일자리 창출 및 제조 데이터 생태계 구축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경남창원스마트산단 조성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의 사업자가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창원시는 경남창원스마트산단 조성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의 사업자가 최종 선정됐다. (ICT기업 상생협약식 사진) @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경남창원스마트산단 조성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의 사업자가 최종 선정됐다.(ICT기업 상생협약식 사진) @ 창원시 제공

창원국가산단의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사업자인 ㈜아이웍스 컨소시엄은 창원지역 향토 ICT 9개 기업, 창원대학교, ㈜태림산업이 참여한 11개 기관으로 구성했다.

창원지역 9개 ICT기업은 데이터 수집, 기업컨설팅,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등을 수행한다. ㈜태림산업은 MDCG(Manufacturing Data Community Ground) 전용 공간 제공, 창원대학교는 지역네트워크 형성 및 인력 양성 역할을 각각 맡았다.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은 3년간 국비 10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30억 원, 민간 20억 원 등 총 180억 원을 투입해 혁신데이터센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수집 및 가공,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조데이터 생태계를 구성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데이터를 제공하면 지역 ICT기업들이 협력해 제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공장의 데이터 흐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가시화할 공간인 MDCG(Manufacturing Data Community Ground)를 구축해 기업에서는 혁신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인하고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사업주관기관인 ㈜아이웍스 정민영 대표이사는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산업의 도약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은 KT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 ICT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고용 창출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정부와 경남도, 그리고 창원시가 전국 확산모델로 추진하는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에 창원의 향토 ICT기업들이 주관사업자로 참여하게 돼 지역 ICT기업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디지털 창원산단 조성이 앞당겨 질 것 같다.”며, “KT의 공공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통한 제조혁신의 가속화로 신산업 과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혁신데이터센터 구축방안 @ 창원시 제공
혁신데이터센터 구축방안 @ 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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