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26일, 구정홍보 콘텐츠 강화 및 활성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자 '남구 SNS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한 제1기 남구 SNS 기자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단에게 위촉장과 기자증을 수여했다.

남구는 구정홍보와 지역 내 다양한 소식을 더욱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지난 3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17일간 남구 SNS 기자단 모집기간을 가진 뒤 지원자들의 활동사항과 기사 및 콘텐츠 제작 항목 등을 심사해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남구에서 처음으로 모집하는 SNS 기자단은 모집 초반의 우려와는 달리 70여 명 이상의 참가자가 지원하여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선정된 기자단 중에는 현직 마케터, 전문 블로거, 각종 공모전 수상자는 물론 사진촬영 및 영상제작 등의 전문가들이 포함돼 있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자단은 9월부터 12월까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남구’의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게 되며,

특히 코로나19 감염자의 증가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바깥출입이 꺼려지는 시기에 온라인을 통해 남구 내 명소, 문화 및 구정소식 등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기자단 여러분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다양하고 이색적인 남구의 소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민들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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