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제 6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 선정
- 4회 연속 1등급 쾌거
- 6개 지표에서 고루 좋은 성적 받아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경상대학교병원 전경
경상대학교병원 전경

관상동맥우회술이란 허혈성심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좁아지거나 막힌 관상동맥 부위를 우회해 혈액이 통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주는 수술을 말한다.

건강심사평가원은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 입원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전국 81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6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진료량)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진료과정) 수술 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진료결과)수술 후 합병증(출혈,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등 6개 지표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종합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아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윤철호 병원장은 “관상동맥우회술은 많은 경험과 숙련도가 필요한 난도높은 수술로 이번 결과를 통해 수도권으로 원정진료를 가지 않고 지역에서 얼마든지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중증도 높은 질환에 역량을 집중해 거점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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