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 모집
- 9월 4일까지 만20~55세 군민대상 선착순 49명
- 스마트폰 앱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와 생활습관 개선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보건소는 잠재적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추진, 오는 9월 4일까지 참가자 49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포스터 @ 함안군 제공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포스터 @ 함안군 제공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온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잠재적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지원하는 신개념 보건서비스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무엇보다 비대면 일상과 건강관리가 강조되는 요즘 같은 때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만20세부터 55세 사이 스마트폰을 소지한 군민 중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3가지 이상인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대사성질환 위험군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위한 이번 사업은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참여자는 신체 활동량계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본인의 건강정보, 활동량 등을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에게 자동으로 전송시켜 전담팀으로부터 건강상태 상담, 식생활·운동 지도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또한 건강관리 계획에 따른 목표달성을 위해 월 1회 집중상담, 온라인교육, 중간·사후검사 등을 받게 되며, 보건소 체력단련실 이용과 각종 건강증진프로그램 참여기회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여기에 군 보건소에서는 별도의 다양한 미션과 랭킹관리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건강관리 의지를 높여줄 계획이다.

참여희망자는 신청기한 내 군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센터로 별도의 서류 없이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군 보건소에서는 신청자에 한해 개별 면담과 기본검사를 거친 후 판정수치를 확인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요즘처럼 비대면·비접촉이 중요한 시기에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이 군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효율적으로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시대에 맞는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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