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대원 대상…9월1일~11월30일까지 이수해야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경남 산청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돼 올해 민방위 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민방위 교육 산청군 안내문 @ 산청군 제공
스마트 민방위 교육 산청군 안내문 @ 산청군 제공

그동안 민방위 대원 1∼4년 차는 4시간 집합교육을, 5년 차 이상은 1시간 비상소집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해는 집합교육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1시간 온라인교육으로 대체한다.

산청군 민방위 대원은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을 통해 로그인을 하면 교육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교육 받을 수 있고 영상 시청 후 이수증을 확인하면 된다.

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생활안전에 유용한 감염병 예방, 인명구조, 응급처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를 확산방지에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사이버 민방위교육을 통해 대원들의 재난 대응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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