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토가 ‘내사랑 산청’ 부르는 등 인연
- 대원사계곡길·동의보감촌 등 명소 추천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경남 산청군 홍보대사 가수 조항조가 KBS2 TV ‘생생정보’에 출연해 ‘제2의 고향 산청’을 소개했다.

2019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에서 가수 조항조 공연 @ 산청군 제공
2019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에서 가수 조항조 공연 @ 산청군 제공

지난 26일 저녁, 방송된 생생정보의 ‘믿고 떠나는 스타의 고향’ 코너는 산청군 편으로 구성됐다. 이날 방영분에는 가수 조항조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항조는 현재 산청의 홍보대사 뿐 아니라 산청의 크고 작은 행사 때 마다 울려퍼지는 향토가 ‘내 사랑 산청’을 불렀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테마파크 동의보감촌 내에 ‘내 사랑 산청’의 가사가 새겨진 ‘조항조 노래비’가 건립되는 등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조항조는 20여년 전부터 이어진 산청군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20년 전부터 산청을 거의 100번을 넘게 오갔다. 가는 곳마다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이라며 “이 곳에 있으면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이다. 그래서 항상 제2의 고향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근 산청군수와 가수 조항조 노래비 기념촬영 @ 산청군 제공
이재근 산청군수와 가수 조항조 노래비 기념촬영 @ 산청군 제공

이날 조항조는 산청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도 소개했다. 가장 먼저 추천한 곳은 경호강 은어 낚시다. 독특한 낚시 방법으로 유명한 은어낚시는 매년 금어기가 해제되면 수많은 마니아들이 찾고 있다.

또 지리산 천왕봉에서 내려오는 계곡 물줄기를 따라 걷는 대원사 계곡길,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동의보감촌을 비롯해 이색적인 연못을 자랑하는 수선사도 소개했다.

한편 조항조는 최근 신곡 ‘후’를 발매했다. 지난 22일 가수 알리, DJ DOC 김창열, 추가열 등 후배 가수들과 함께 카카오TV ‘언택트 오디오 콘서트’ 프리뷰 공연을 개최했다. 오는 9월19일에는 ‘언택트 오디오 콘서트’ 본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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