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등록야영장 9곳 입장시 발열체크 후 손목밴드 착용해야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언택트 관광지’인 캠핑장을 대상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을 내놨다고 27일 밝혔다.

창원시 등록야영장 9곳에 대해 방문객 입장 시 발열 체크 후 착용하게 하는 ‘안심손목밴드’를 배부했다. @ 창원시 제공
창원시 등록야영장 9곳에 대해 방문객 입장 시 발열 체크 후 착용하게 하는 ‘안심손목밴드’를 배부했다. @ 창원시 제공

시는 지역 등록야영장 9곳에 대해 방문객 입장 시 발열 체크 후 착용하게 하는 ‘안심손목밴드’를 배부했다.

안심손목밴드는 야영장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해 발열 증상이 없는 것을 확인받은 방문객이 착용하게 된다.

요일별로 손목밴드 색상이 달라 다음 날 재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1박 2일 이상 머무는 방문객은 날마다 체온을 측정한 후 다시 손목밴드를 받아 착용해야 한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 등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김은자 창원시 관광과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고강도 방역 대책을 세워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창원관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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