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염병 조기·자가진단 가능한 이어폰형 스마트 체온계 ‘이어템’ 선보여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최근 ‘2020년 전국Y톤아이디어경진대회’ 이공계열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남대 ‘귀썰미’ 팀이 공모전에 제출한 이어템(Ear-Temp) 착용모습 @ 경남대학교 제공
경남대 ‘귀썰미’ 팀이 공모전에 제출한 이어템(Ear-Temp) 착용모습 @ 경남대학교 제공

‘전국Y톤아이디어경진대회’는 서울특별시의회와 한국대학발명협회가 후원하고, 대한민국인재연합회가 주최한 사회ㆍ문화ㆍ환경 등 국가와 국민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올해는 ‘감염병 문제 해결을 위한 자유제안’을 주제로 사회계열과 이공계열로 부문을 나눠 공모했다.

여기서 경남대 LINC+창업동아리인 ‘귀썰미’ 팀(대표학생 하상효, 기계공학부 3)은 ‘체온 1도가 내 몸을 살린다’를 주제로,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전염병의 자가진단 및 조기진단이 가능하도록 이어폰 형태로 제작한 스마트 체온계 ‘이어템(Ear-Temp)’을 선보이며 이공계열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대 ‘귀썰미’팀은 기계공학부 신정활 교수의 지도아래 구성된 경남대 LINC+창업동아리로, 팀원으로는 기계공학부 3학년 하상효, 김지헌, 이준성 학생과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김지현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경남대 하상효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개인방역과 위생이 중요해진 만큼 자가진단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경남대 LINC+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아이디어를 더욱 보완해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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