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74만 여원 모금...하동·합천군 각각 1280만원씩 전달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7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하동군과 합천군에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

경남교육청과 하동교원지원청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하동군에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 @ 경남교육청 제공
경남교육청과 하동교원지원청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하동군에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 @ 경남교육청 제공

이날 기탁한 수재의연금은 경남교육청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등 경남교육가족 1824명이 수해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한마음으로 적극 참여해 2574만여 원을 모금한 것으로, 하동군과 합천군에 각각 1287만 원씩을 전달했다.

박종훈 교육감을 대신해 수재의연금을 기탁한 정창모 행정국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태풍 바비로 인해 수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피해지역이 신속히 복구돼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하동군과 합천군에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 @ 경남교육청 제공
경남교육청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하동군과 합천군에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 @ 경남교육청 제공

앞서 지난 14일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경남교육청 직원 60여 명이 하동군과 창녕군 수해지역에서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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