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다리 갤러리 게스하우스 운영자 선정위원회 개최
- 구, 민간운영자 사전에 선정, 운영자의 문화·예술적 아이디어 실시설계 적극 반영키로

27일 배다리 갤러리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선정위원회 개최
27일 배다리 갤러리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선정위원회 개최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동구가 금곡동 10-14번지 일원에 건립을 추진 중인 ‘배다리 갤러리 게스트하우스’의 운영자 선정위원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

배다리지역은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면서 민족사적 애환을 그대로 품고 있는 인천의 역사와 함께 해온 서민들의 삶터이다. 또한, 현대식 건물과 붉은 벽돌을 쌓아 올린 근대건축물이 나란히 위치하고 있어 근대와 현대가 교묘하게 맞물려 있는 문화사적 가치를 지니는 장소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드라마 ‘도깨비’, 영화 ‘극한직업’ 등의 촬영지로 인기를 끌면서 방문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발돋움 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배다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시, 숙박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폐업한 여인숙 건물 3동을 매입하여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배다리 갤러리 게스트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에 맞춰 전문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능력 있는 민간운영자를 사전에 선정하여 운영자의 문화·예술적 아이디어를 실시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배다리 갤러리 게스트하우스가 관광객 및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면서 예술작품과 문화공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속 힐링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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