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삼성문화재단은 임기가 만료된 이재용 이사장의 후임으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4년 간이다. 김황식 이사장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호암재단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1948년생인 김 이사장은 제1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광주지방법원 법원장을 거쳤으며 법원행정처 차장, 대법원 대법관, 제21대 감사원 원장, 제41대 국무총리를 지냈다.

삼성문화재단은 1965년 삼성 창업주인 이병철 선대회장이 설립해 리움미술관, 호암미술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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