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황영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에게 모바일을 활용해 건강상태질문서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 수검 당일 검사대상자의 발열여부 측정 후 서면으로 확인하던 ‘건강상태질문서’를 병역판정검사 1~2일 전 대상자에게 알림톡으로 발송, 코로나19 발생시설 방문이력 및 현재 증상 등 총 9개 질문에 대한 이상 유무를 체크하여 사전에 제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수검대상자의 ‘건강상태질문서’ 제출 결과에 따라 병역판정검사 수검 가능 또는 검사일정을 조정 신청하도록 안내된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모바일 건강상태질문서는 수검시간 단축뿐만 아니라 병역의무자간 접촉을 최소화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병역의무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병역의무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장 입구에 사전선별소를 설치하여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로 발열여부 확인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선별 귀가 조치하고 ▲검사장 매일 2회 이상 소독 실시 ▲비말 차단을 위한 아크릴 칸막이 설치 ▲병역판정검사 1일 4회 분산 실시 등 검사장 내 코로나19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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