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격리 입원시키기 위해 원주의료원 응급실 '폐쇄'
강원도 현재 운영 병상수, 106병상... 추가 확보 병상수, 78병상

8월 28일 원주의료원 음압병실 30병상 추가 운영

[일요서울|춘천 강동기 기자] 지난 8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강원도 내에서 10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원주에서는 76명(71%)의 환자가 급격히 발생함에 따라 8월 28일 1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병상 부족으로 자가에서 입원 대기 중에 있다.

이에 강원도는 입원 대기 중인 확진자를 격리 입원시키기 위해 원주의료원 응급실을 폐쇄하고 30개 병상을 신속히 마련하여 8월 28일 16시부터 대기 환자 18명 전원을 입원수속 중에 있으며, 다음주 9월 8일까지 38개 병상 추가 확보를 위해 원내 입원중인 환자 60%정도를 타 의료기관으로 소산 중에 있다.

또한 속초의료원(24병상), 강원대병원(5병상), 강릉의료원(9병상), 강릉아산병원(2병상) 등 4곳에 40병상을 추가 확보 운영을 통해 확진자의 입원치료에 만전을 기함으로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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