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청소년 4명에게 총 80만원 장학금 전달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 효목2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박천권)는 지난 27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청소년 4명에게 장학증서와 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협의회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회비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이번이 2회째다.

박천권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평소 정기적인 선도활동을 통하여 청소년 건전육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등 사회적으로 힘든 시기에 청소년들이 소외받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효목2동장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조금이라도 학업에 도움이 되어 좋은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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