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한화그룹의 석유화학사업을 담당하는 한화토탈, 한화솔루션, 한화종합화학이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내 교육을 완료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11월부터 임직원 42명을 대상으로 약 9개월간 한화그룹 유화 3사가 디지털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디지털 아카데미는 석유화학 공장 내 엔지니어 직군과 마케팅, 원료구매 등 실무에 빅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직무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화그룹 석유화학 3사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교육을 수료 후 현업으로 복귀한 직원들이 추후 사내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공정 개선, 품질 관리, 손익 예측, 안전 관리 등 실제 업무에 빅데이터를 접목해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종환 한화토탈 DT추진팀 팀장은 “직원들이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일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DT문화 전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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