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오르테가와 UFC 대결 [커넥티비티 제공]
정찬성, 오르테가와 UFC 대결 [커넥티비티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페더급 랭킹 4위)의 공식 대진 일정이 정해졌다.

UFC는 31일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페더급 랭킹 2위)가 오는 10월 18일(이하 한국 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5라운드)로 맞붙는다"고 발표했다.

대결을 앞둔 정찬성은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오르테가를 인간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세계 랭킹 2위에 걸맞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상대를 평가했다.

이어 “비디오로 설명해도 알아들을 정도로 훈련을 많이 했다”며 “다 설명할 수 없지만 쉽게 말해 때려야 한다”고 말하며 공격적 전술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지난 12월 UFC 부산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오르테가의 부상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지난 3월 UFC 대회에 소속사 대표 박재범이 동행했다가 오르테가에게 뺨을 맞는 일이 벌어지며 장외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정찬성과 오르테가가 격돌하게 될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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