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 [이엘라이즈 제공]
배우 오지호 [이엘라이즈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오지호가 영화 ‘어부바’ 출연을 확정했다.

최종학 감독이 연출한 ’어부바’는 부산의 작은 포구마을에서 어선 어부바호를 가지고 생업을 이어가는 한 가정과 주위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가족 코믹 영화다.

오지호는 극 중 부산의 포구시장에서 생선 장사를 하며 아내와 사별 후 아들 노마를 홀로 키워나가는 이종범 역할로 억척스러운 생활연기와 부산 사투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어부바’는 지난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에 초청된 '멀리가지마라'를 제작한 파노라마이엔티가 제작하며, 영화 '판도라'를 제작한 CAC엔터테인먼트가 제작지원을 맡는다.

영화 ‘어부바’ 제작을 담당한 CAC엔터테인먼트 강기준 제작이사는 “현재 코로나 등 여러 악재로 인해 영화계는 물론, 전 국민의 일상생활조차 어려운 이때 가족 간의 애틋한 사랑과 부성애를 아름답게 그려 냄으로써 어부바가 관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부바’는 올 가을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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