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 지역경제에 도움, 미사용 잔액은 국고 환급…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주시 재난 긴급 생활비의 사용기간이 이달 31일에 종료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지급되기 시작한 재난 긴급 생활비는 신속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사용 기간을 8월 31일로 다소 짧게 설정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반납 처리된다.

경주시 재난 긴급 생활비 지원은 중위소득 85% 이하의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당 50~80만원 상당의 경주시사랑카드로 지급됐으며, 69,515가구가 신청하고 대상자 기준에 부합되는 34,436가구에 지원, 총 225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진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그동안 지급된 경주시 재난 긴급 생활비는 지역사회에서 사용돼 시민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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