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중앙로비에 정태경 작가 작품 24점 전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구청 중앙로비 전시장에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정태경 작가의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유유자적 소요(逍遙)하면서도 침착통쾌한 드로잉을 통해 단순하지만 진한 선이 자아내는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개인전은 종이 위에 그어지고, 문질러지고, 번져 나가는 사물을 드러내고자 한다. 붓질을 누적해 쌓아 올리는 페인팅과 달리 드로잉은 요약한 선 몇 개를 직관적으로 쏟아내는 일이다.

감상자는 작품을 통해 선이 나타내는, 순간적인 긴장과 이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배광식 구청장은 “구청을 찾는 주민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풀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품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하에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과 지역주민 누구든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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