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수해 입은 주민에게 따뜻한 보금자리 선물했다.
곡성군이 수해 입은 주민에게 따뜻한 보금자리 선물했다.

[일요서울ㅣ곡성 조광태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31일 곡성군4-H연합회와 함께 폭우로 인해 침수된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은 이날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모두 4가구에 도배, 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추진 한다. 곡성군4-H연합회는 읍면에서 독거노인, 기타 소외계층 등 침수 피해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세대를 추천받아 4가구를 선정했다. 군은 선정된 대상 가구에 도배, 장판 교체 등 봉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각종 교육, 행사 지원 등을 통해 125명의 4-H회원들을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 11일부터 4-H회와 함께 수해복구를 위해 폐기물 처리, 하우스 정리, 중장비 작업 등 대민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4-H회가 코로나 19와 폭염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수해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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