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페이-특별 할인기간 연장
파주페이-특별 할인기간 연장

[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화폐 10% 특별 할인기간에 할인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기존 월 40만원 연 400만원에서 월 50만원 연 600만원으로 한도를 상향 발행하기로 했다.

이는 추석이 다가오고 있고 10월 말, 공공배달앱 시범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 지역화폐 충전 한도를 상향해 지역 골목상권,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공공배달앱에서도 11월부터 파주페이가 온라인으로 사용가능하고 5% 캐시백이 지급될 예정이다.

파주페이는 월 최대 상한액인 50만 원을 충전하면 자부담 45만 원을 더해 10% 할인인센티브 5만 원을 지급해 충전된다. ‘경기도 지역화폐 앱’ 또는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NH농협은행, 농·축협 등 53곳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30%의 소득공제(최초 1회, 신청필수)도 받을 수 있다.

황선구 파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타 시군 으로의 소비유출을 방지해 소상공인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며 조기 소진 시 예산 한도 내에서 할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특히 파주시가 공공배달앱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10월 말 공공배달앱사업이 시작되면 특별 할인된 지역화폐로 공공배달앱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올해 지역화폐 발행계획을 연초 121억 원에서 상향 수정해 389억 원대의 규모로 조정 확대했고 이번 한도상향에 따라 연말까지 600억 원대로 확대 발행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화폐 발행액 381억 원 중 파주페이로 결제한 334억 원이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종별 사용현황은 일반한식(25%), 보습학원(8.1%), 편의점(6.9%), 서양음식(6%), 스넥(3.8%), 기타(50.2%)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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