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광주시교육청이 중회의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교육청본부광주교육청지부와 단체교섭 본교섭을 실시했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지난달 31일 광주시교육청이 중회의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교육청본부광주교육청지부와 단체교섭 본교섭을 실시했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6년 만에 중회의실에서 김건오 광주교육청지부장을 포함한 18명(교섭당사자 각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교육청본부광주교육청지부(이하 공무원노조)와 단체교섭 본교섭(상견례)을 지난달 31일 실시했다.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당초 단체교섭 요구에 따른 절차 합의 이후 교섭 요구(안)에 대한 검토를 마무리 하고 즉시 단체교섭을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발생으로 교육 현장 대응을 위해 2차례 연기했고, 이번 본교섭(상견례)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본교섭(상견례)은 지난 2014년 10월22일 단체협약 체결 이후 6년 만에 진행하는 단체교섭이다. 주요 요구 사항은 인사제도 개선, 소수직렬 처우개선, 건강·복지 향상, 복무제도 개선, 연수제도 개선 등 전문, 본문 104개조 197개항, 부칙 6개조 7개항이다.

본교섭(상견례)은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을 감안해 양측 교섭대표위원인 장휘국 교육감과 김건오 광주교육청지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간략하게 진행됐다.

광주시교육청과 공무원노조는 이 자리에서 광주교육의 현안 문제 해결 및 행복한 광주교육 공동체 실현을 위해 상호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