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손경화)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총 150가정을 대상으로 공통부모교육 비대면 체험활동인 ‘집에서 놀(면서) 자(란다)’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체험가정에 아이와 함께 체험 할 수 있는 활동 꾸러미를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센터는 어린이집 휴원으로 인해 가정 돌봄이 길어지는 영유아 가정에 온라인 콘텐츠와 ‘센터피스 키즈 꽃꽂이 플라워 세트’를 제공함으로써 부모와 아이가 함께 식물을 기르며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참여 방법은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육아 사례별 콘텐츠를 신청일자에 맞춰 신청하고, 온라인으로 시청하면 된다.

신청 후 확인서를 제출한 가정에는 활동꾸러미가 지급된다.

손경화 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부모의 역할과 역량강화 증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제공하고, 코로나19 탈출 양육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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