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승 [AP/뉴시스]
류현진 2승 [AP/뉴시스]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3승에 성공하며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2020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을 따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를 통해 평균자책점을 2.92에서 2.72로 끌어내렸다. 8월에 이어 9월에도 호투를 이어간 류현진은 팀 역사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겼다. 토론토 투수 중 유일하게 단일 시즌 6경기 연속으로 5이닝 이상 1자책점 이하 투구를 펼친 것. 종전 기록은 로이 할러데이(2005년), 로저 클레멘스(1997년), 데이브 스티브(1983년)의 5경기 연속이었다.

토론토 구단은 또 한 번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에이스가 우리에게 승리를 안겼다”는 글로 류현진 활약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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