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안면·도사동 차례로 방문, 주민들 위로하고 피해복구 상황 점검

태풍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허석 순천시장
태풍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허석 순천시장

[일요서울ㅣ순천 강경구 기자] 허석 순천시장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3일 새벽 남해안을 지나면서 낙과, 벼 도복 등 피해를 입은 낙안면, 도사동을 차례로 방문하여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태풍은 평균 강우량 92mm, 순간최대풍속 20.7m/s의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순천시 관내 일대에 낙과 20ha, 벼 도복 31ha 등 크고 작은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현장을 점검한 허석 시장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 하였으며, 담당 부서에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시는 재해 종료부터 10일 이내 농가의 피해신고 시 정밀 조사에 나서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농가는 신속한 손해평가로 보험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신속한 복구를 통하여 빠른 시일내에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으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 점검 등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