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해운대구 등 정전과 강풍 피해지역 긴급 현장점검 나서
시설물 파손, 포트홀 등 피해 사항 조치… 제10호 태풍 하이선에도 철저 대비

부산시는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정전과 강풍 피해가 속출한 기장군, 해운대구, 수영구, 동구 등 피해 현장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진행했다.(사진=부경일보=DB)
부산시는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정전과 강풍 피해가 속출한 기장군, 해운대구, 수영구, 동구 등 피해 현장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진행했다.(사진=부경일보=DB)

[일요서울│부산 황상동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정전과 강풍 피해가 속출한 기장군, 해운대구, 수영구, 동구 등 피해 현장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에는 3일 새벽 부산을 관통한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2건의 인명피해, 총 75,490호의 정전피해, 162건의 침수, 파손 등 시설피해 등이 발생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태풍 ‘마이삭’의 피해지역을 직접 확인해 피해상황 등을 신속히 파악·조치하고,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대비하기 위함이라는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점검 결과 시설물 파손, 포트홀 발생, 가로수 파손 등 피해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구·군과 함께 정비에 돌입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는 구ㆍ군, 소방, 경찰 등과 협력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제10호 태풍 ‘하이선’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클린부산 기동365 집중순찰을 통해 이번 태풍 피해지역에 대한 환경정비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구·군과 국민운동단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태풍피해 지역에 대한 조속한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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