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천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비대면 온라인 강연 병행
-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시 온라인 프로그램 확대 계획
- 참가자들 자발적 참여 토크쇼 형태, '종합 토론' 진행

전남 구례군청 전경
전남 구례군청 전경

[일요서울ㅣ구례 강경구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에서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강연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비대면 온라인 강연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다.

구례군 매천도서관「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 지원 사업으로 ‘Re, 구례_ 지역의 오래된 미래’라는 주제로 다시 구례를 돌아볼 수 있도록 열띤 토론과 함께하는 강연과 함께 탐방으로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강연의 참여자 중 한명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소통이 익숙지 않았지만, 인문학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온라인 강연을 진행해준 매천도서관 측에 감사하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과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가 겹쳐 힘든 시기에 지역의 미래를 위해 함께 토론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모여 이번 온라인 강연 참여자가 많았다고 본다."며,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시 온라인 실시간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은 강연일정은 <10년, 완주의 변화를 만나다(원유헌 작가)>, <다시, 구례, 인문문화의 길(고영직 문학평론가, 이대건 책마을해리 대표)> 등이며,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토크쇼 형태의 종합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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