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0.04.13. [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0.04.13. [뉴시스]

[일요서울]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IT, 바이오, 디자인 등 중소혁신기업에서 일 경험을 얻는 '공공연계 청년 인턴십 사업' 참여자를 15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IT⋅AI(인공지능), 화학, 바이오, 먹거리 창업, 디자인, 정책홍보, 관리매니저 7개 분야의 청년인턴 사업 참여자(총200명)를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을 통해 접수받는다. 대상은 만 19~34세 서울 거주 미취업 청년이다.

사업에 선발된 청년들은 최대 3개월 간 모집 분야별 중·소·창업기업에서 업무 보조, 서울혁신산업 및 청년지원정책 홍보, 청년인턴 관리 업무 등을 수행한다.

근무장소는 70여곳의 중소혁신기업 및 서울시 일자리 사업장이다. 다만 코로나19에 따라 재택근무도 병행된다.

청년희망일자리 공공연계 중소혁신기업 청년인턴 지원 사업의 자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 접수는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코로나19로 고용 환경이 열악해짐에 따라 많은 청년들이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 바로 일 해보고 싶은 청년들이 중소혁신기업 인턴 참여를 통해 다양한 경력을 쌓음으로서 더 나은 진로를 찾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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