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정유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가 오는 20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공동육아나눔터를 활용한 긴급돌봄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긴급돌봄 서비스는 만 2세부터 초등학생까지 가정 돌봄이 어려운 아동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해제 등 긴급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서비스 희망 가정은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돌봄 공간 사전 소독작업을 완료하고, 매일 소독 및 2회 이상 발열검사를 실시하는 등 긴급돌봄 운영기간 내에 이용 아동과 직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 서비스를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또다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걱정이 커져가고 있다”며 “돌봄 공백과 양육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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