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고아성
배우 고아성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고아성이 키이스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키이스트 측은 7일 "아역배우로 시작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실력파 배우로 성장한 배우 고아성이 키이스트에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고아성의 연기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보다 넓은 영역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아성은 2006년 데뷔작인 영화 '괴물'로 제27회 청룡영화상 최연소 신인여우상을, 제9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연기자상을 수상한 배우다. 또 영화 '오피스'를 통해 스페인에서 열린 제25회 판시네 판타스틱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제36회 황금촬영상 촬영감독들이 뽑은 여자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설국열차', '우아한 거짓말', '항거: 유관순 이야기' 등에 출연하며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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