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동에게 생생한 이야기 전달 ‘스토리텔링 자조모임’ 운영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스토리텔링 자조모임’ 운영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스토리텔링 자조모임’ 운영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동구 내 영유아를 양육하는 어머니의 자아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스토리텔링 자조모임’을 운영 중이다.

‘스토리텔링자조모임-도란도란’은 스토리(story)와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 ’이야기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센터의 스토리텔링 자조모임은 주양육자인 부모가 직접 영유아 아동에게 생생한 이야기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부모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동구에서 유일하게 진행하는 영유아부모를 위한 자조모임이다.

지난 2일 온라인 화상수업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진행된 1회기 수업은 전문 영유아 강사의 지도로 주양육자의 성장을 통해서 영유아 아동의 창의성을 길러주고, 아이와 함께 상호작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개되었다.

수업은 인기 그림책과 손인형을 통하여 스토리텔링을 처음 접하는 부모님에게 스토리텔링을 매체로 양육코칭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스토리텔링 기법’과 ‘내 아이와 소통하는 법’을 주제로 손놀이, 박수게임, 목소리연습, 그림책 읽어주기, 똥마술 등 다양한 테마로 강의와 실습이 이루어졌다. 또한 센터는 부모들끼리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배운 기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그룹채팅방도 운영하고 있다.

참여한 부모는 “비대면이라도 온라인으로 소통을 하면서 진행이 되니 지루하지 않고, 비슷한 연령의 아동을 양육하는 어머니들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고 호평했다.

이배영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조모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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