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씨네드라마 '학교기담-응보' 편에서 한승연이 오열하는 스틸컷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씨네드라마 학교기담은 '8년', '오지 않는 아이', '응보'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드라마. 이 3개의 에피소드 중 '응보'는 응보고등학교에 갓 부임한 여교사 '유이(한승연)'가 응보고등학교 근처 어릴 적 살던 저택으로 이사를 가면서 아버지 일기장을 통해 부모님의 과거와 가족의 비극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학교기담' 측이 8일 공개한 스틸은 한승연이 길거리에서 오열하는 씬을 촬영한 것으로 갑자기 걸려온 의문의 전화를 받고 망연자실한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장면에서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두 손으로 입을 막고 불안감에 사로잡혀 폭풍 오열 하는 모습은 실제와 흡사했다는 후문이다.

이 날 촬영에서 '응보'의 한상희 감독과 앞뒤 정황을 되짚으며 집중하던 한승연은 촬영 시작과 동시에 빈틈없는 집중력으로 눈물의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유이를 완벽히 소화하는 모습에서 '눈물퀸'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와 관련, 씨네드라마 '학교기담-응보' 제작진은 "한승연이 극 중 캐릭터의 감정을 한번에 쏟아내야 하는 힘든 촬영임에도 무서운 몰입력으로 절절한 오열 연기를 선보였다"고 칭찬하면서 "한승연에게 걸려온 의문의 전화는 무엇인지 지켜봐 달라. 또한 한승연과 윤성모의 케미가 오싹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에 한줄기 빛이 될 예정이니 두 사람의 연기 호흡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씨네드라마 학교기담 '응보’ 편은 KT ott Seezn에서 10일, KT IPTV 올레 tv에서 17일부터 시청할 수 있다. 또한 TV CHOSUN에서는 9월 26일, 27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코탑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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