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계약을 맺었다.

사우디 리그 소속 알 나스르는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김진수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이적료 등 구체적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2년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로 데뷔한 김진수는 2014년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2017년 전북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대표 왼쪽 풀백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새로운 리그 도전을 알린 김진수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날 준비가 돼 있었다. 항상 야심이 있어야 하며, 축구에선 연습만이 성공으로 가는 출발선이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