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하림산업이 서울 양재동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하고 그린&스마트 도시첨단물류시설과 R&D 등을 갖춘 복합단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하림 도첨단지는 9만4949㎡(2만8800평)의 대규모 단일부지로, 경부고속도로 양재IC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에 인접한데다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 인구밀집지역 중심부에 자리한다. 

하림산업에 따르면 도첨단지 관련 법령에 따라 지하에 최첨단의 유통물류시설을 조성한다. 지상부에는 앵커광장을 중심으로 업무, R&D, 컨벤션, 공연장, 판매, 숙박, 주거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을 조성, 랜드마크형 대표물류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하림산업은 "도첨단지 조성 취지에 맞고 서울시의 도시경쟁력을 올리는 복합개발을 추진할 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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