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사업 및 현안사업 실천전략, 신규 사업 및 특수시책 등

최종윤 부구청장 주제로 지난 5월 ‘구민과의 약속’인 민선 7기 공약사항 점검에 나섰다
최종윤 부구청장 주제로 지난 5월 ‘구민과의 약속’인 민선 7기 공약사항 점검에 나섰다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가 구정 목표인 ‘클린 서구, 행복한 서구, 함께하는 서구’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자 구정 전 영역에 걸쳐 전방위적인 검토와 토론에 나선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서구’를 향한 더 큰 비상과 함께 세부적인 로드맵을 속도감 있게 완성시켜나간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서구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전 부서가 함께 서구의 미래를 고민하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는 ‘2021년 주요업무계획 및 예산편성 토론회’를 진행 중이다.

이번 토론회는 ▲약속 이행 ▲현장소통 ▲2020 행복프로젝트 ▲서구형 뉴딜 등 4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한다. 이에 따라 내년도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데 초점을 둔다.

구는 토론회 내용에 기반해 내년도 주요업무를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내년도 예산에 최종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성과 및 문제점 분석 ▲2021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공약사업 및 현안사업 실천전략 ▲신규 사업 및 특수시책 등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환경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세부 실행계획과 클린서구 정착 및 실현 방안 등을 포함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활발하게 추진하지 못했던 ‘2020 행복프로젝트 사업’을 수정 및 보완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부정 요소는 20% 감소시키고, 긍정 요소는 20% 증가시킴으로써 구민 행복을 20% 증진시키자는 프로젝트로 각계각층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구민들이 체감하는 행복 증진 요소를 늘리는 방안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구정 업무가 부구청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기에 이번 토론회는 부구청장 주재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종윤 부구청장은 “지난 5월 ‘구민과의 약속’인 민선 7기 공약사항을 점검한 결과 2년 남짓만에 추진율이 60%에 달할 만큼 순항 중임을 확인했다”며 “이번 ‘주요업무계획 및 예산편성 토론회’를 통해 진행 중인 사업과 추진 예정인 사업을 빠짐없이 챙겨 구민 여러분들이 기대하시는 것 이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 직원이 합심해 2021년이 서구의 재도약 시기임을 인지하고 구정 전 영역에서 긍정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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