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이동욱-조보아 스틸 컷 [tvN 제공]
'구미호뎐' 이동욱-조보아 스틸 컷 [tvN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구미호뎐’ 이동욱과 조보아의 운명적 첫 만남 현장이 공개했다.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극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인간과 구미호의 매혹적이고 잔혹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그간 구미호 소재에서 보지 못했던 독특한 비주얼과 시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욱은 극중 한때 백두대간 산신이었지만 현재는 도심에 정착해 현세를 어지럽히는 요괴들을 처단하는 심판자로 활동 중인 구미호 이연 역을 맡았다. 조보아는 괴담 전문 프로그램 PD 남지아 역으로 속 시원한 사이다 면모와 집요한 추적자로서의 행보를 그려낸다.

10일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남지아가 이연에게 시선을 뺏겨 집중하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깔끔한 슈트 차림의 이연은 무심한 눈동자로 사람들 사이를 유유히 지나가고 있고, 회사 직원과 티격태격하며 현실 직장 선후배의 모습을 보이던 남지아는 지나쳐 가는 이연에게 본능적인 이끌림을 받은 듯 시선을 고정시킨다.

‘구미호뎐’ 제작진은 "이동욱과 조보아는 찰나에 일어나는 작은 감정선 변화까지도 놓치지 않는 디테일의 달인들이다“며 ”짧은 순간의 투샷에도 메시지를 담아낸 두 배우의 환상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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