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주민에 재난지원금 선지급・공공시설 신속 복구 위해

[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11일 이번 집중호우 피해 주민을 지원하고, 공공시설 등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예비비 29억여원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원삼‧백암면에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고 공공시설 등을 신속히 복구하고자 함이다.

시는 우선 13억6000여만원을 재난지원금으로 편성하고, 주택 침수‧파손, 농경지 침수, 축사‧산림 훼손 등의 피해를 본 541가구에 지급한다는 것이다.

또한, 공공시설 등의 복구를 위해 장비임차비, 실시설계비 등으로 15억2500여만원을 편성하였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수해를 입은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와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선 지급키로 결정했다”며 “공공시설 등의 복구도 내년 상반기 안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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