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수연 [tvN '악의꽃 캡처]
배우 한수연 [tvN '악의꽃 캡처]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한수연이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 소름 돋는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악의 꽃'에서는 염상철(김기무 분)이 도민석 사건의 마지막 피해자 정미숙을 찾아가 그녀가 살아있음을 알리며 큰 반전을 줬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연쇄살인 사건의 마지막 피해자 정미숙(한수연 분)은 자신을 버리는 듯한 백희성(김지훈 분)의 발언에 잔뜩 화가나 요양원을 찾은 염상철에 의해 살아있음이 드러났다.

정미숙은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로, 그녀의 유일한 기억은 살해 직전 도망쳐 긴 터널을 아주 오래 걸었고 그 후 기억을 잃은 채 수많은 시설을 떠돌았다는 사실이다. 기억을 잃은 정미숙에게 염상철은 “가족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꾀어냈다.

이후 도현수(이준기 분)가 염상철에게 건 전화를 정미숙이 대신 받아 이름을 밝히게 되면서 도현수 또한 그녀의 정체를 눈치 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이미 드라마 초반부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는 한수연은 도민석 사건의 마지막 피해자인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며 후반부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극대화하며 극의 집중도를 높여 주었다.

앞서 한수연은 ‘회사 가기 싫어’, ‘구르미 그린 달빛’,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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