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 홈페이지]
이강인 [발렌시아 홈페이지]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이강인이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 새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20번으로 변경했다.

스페인 라리가는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 선수단의 새 시즌 등번호를 공개했다. 이강인은 16번에서 20번으로 새로운 등번호를 받았다.

앞서 등번호 10번을 쓰던 주장 다니 파레호의 이적으로 이강인은 새로운 10번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20번을 부여받게 됐다.

발렌시아 10번은 아직 새 주인을 찾지 못한 상태다. 10번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카를로 솔레르는 8번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제2의 호날두’로 불린 게데스는 7번을 계속 사용한다. 이에 영입될 새로운 선수가 10번을 달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한편 발렌시아는 오는 14일 홈에서 레반테를 상대로 새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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