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꼼지락시장, 추석 선물세트 출시… 29일까지 10% 할인판매

신도꼼지락시장 추석선물배송 홍보 이미지
신도꼼지락시장 추석선물배송 홍보 이미지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 동구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구는 오는 29일까지 동구지역 전통시장 상품 비대면 판촉활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동구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5일 동구청 광장에서 전통시장 상품 우선구매를 진행하는 한편 대전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통시장 한마음장터 네이버 밴드를 이용한 온라인 주문방법을 홍보해 판촉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추석맞이 비대면 판촉 지원에 발맞춰 가양동 신도꼼지락시장(회장 백호진)은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도꼼지락시장은 추석 선물세트를 판촉기간 동안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주민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국배송을 실시한다.

다만, 추석 선물세트도 주문 금액이 3만 원 이상일 경우 신도꼼지락시장에서 2km 이내 배송 시 배송비는 무료이다.

찾아가는 전통시장 한마음장터 네이버 밴드를 통해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도꼼지락시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영세한 관내 전통시장이 비대면 전통시장 장보기 등 온라인 마케팅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전통시장 상품 구매촉진과 판로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전통시장 한마음장터 네이버 밴드를 지난 5월부터 지자체 최초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 총 6차례 직원대상 비대면 장보기를 실시해 1천100여만 원의 전통시장 상품을 판매하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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