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2020.08.18.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앞으로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재, 이 같이 말하며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 조치의 효과 등을 감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하루 확진자가 두자릿수로 줄지 않고, 4명 중 1명꼴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그동안의 방역강화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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