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F/W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한 오인혜
배우 오인혜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자택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배우 오인혜의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다.

14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오인혜는 이날 오전 4시50분시께 송도에 위치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응급실로 이송됐다. 오인혜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오인혜의 친구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오인혜는 현재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지만 여전히 생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이다.

특히 오인혜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 전날에도 유튜브와 SNS를 통해 활발히 소통을 했기에 팬들 역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984년생인 오인혜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졸업 후 지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소원택시', '노브레싱', '설계'와 드라마 '마의'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넓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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