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억 원 규모 사업 추진 동력 얻어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청 전경.

[일요서울ㅣ예천 이성열 기자] 예천군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에 선정돼 주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한다.

예천군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8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동력을 얻게 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등)을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산업)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과 마을에 신재생에너지원 시설을 설치해 주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에 예천군은 총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지난 6월까지 사전신청을 받은 예천읍 지역 327개소를 대상으로 내년 2월부터 태양광발전 및 태양열 온수공급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학동 군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들이 에너지 절감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확대 보급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참여하는 에너지 복지 정책을 적극 발굴해 모두가 행복한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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