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日 관방장관 [뉴시스]
스가 日 관방장관 [뉴시스]

 

[일요서울ㅣ정재호 기자] 정부는 14일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사실상 창기 일본 총리로 확정된 데 대해 일본과 계속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스가 장관이 일본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직후 "우리 정부는 새로 선출될 일본 총리 및 새 내각과도 한일간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오는 16일 임시국회에서 총리로 지명된 후 아베 신조 총리의 뒤를 이어 99대 일본 총리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중의원·참의원 양원 총회에서 스가 장관은 국회의원 표 394표 중 288표, 지방 당원 141표 중 89표를 얻어 자민당 총재로 선출됐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