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산림청 주관 ‘제7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14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각 부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무궁화 명소 공모’사업에서 대구 달성군을 포함한 5곳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에서 신청한 무궁화 명소 27곳을 대상으로 생육환경·규모·접근성·사후관리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달성군의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무궁화동산은 면적 0.6ha, 거리 0.4km 규모로 조성됐고, 무궁화 1085여 본(가로수형 113본, 관목형 972본)의 다양한 무궁화가 식재되어 있다.

또한 태극기나무, 바람개비를 활용한 태극기 동산을 조성하고 5대 국가상징물 안내판을 설치하여 무궁화 관련 콘텐츠를 강화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무궁화 명소 선정으로 더 많은 주민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높일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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