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배우 유아인-유재명이 영화 소리도 없이에서 첫 연기호흡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소리도 없이'는 납치한 아이를 맡기고 죽어버린 어떤 의뢰인 때문에 계획에도 없던 유괴범으로 오해를 받는 두 남자의 위태로운 범죄 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유아인은 어떤 연유인지 이유를 밝히지 않고 범죄 조직의 뒷처리일로 근근이 살아가는 '태인' 역을 맡아 처음으로 대사가 없는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아인은 영화 '베테랑'에서 조태오 역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악역 연기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유아인과 함께 명품 연기를 펼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유재명은 '창복' 역을 맡았다. 창복은 태인(유아인)과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 계획에도 없이 유괴범이 되어버린 아이러니한 창복의 상황을 설득력 있게 그려낼 예정이라는 전언이다.

이처럼, 지금껏 본 적 없는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도전하는 유아인과 유재명. 매 작품마다 독보적 연기를 화면과 스크린에 녹여내는 두 배우의 강렬한 시너지가 영화 '소리도 없이'를 2020년 하반기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아인과 유재명의 첫 연기호흡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소리도 없이'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유아인-유재명(일요서울 D/B), 영화 소리도 없이 티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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