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교육지원청이 9월 15일부터 16일 이틀에 걸쳐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급식 식재료 중 농,수산물 8건을 표집하여 방사능 정밀검사를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16일 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과거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 우려 식품에 대한 학생,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 급식 식재료의 공급단계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검사 항목은 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와 세슘으로 정밀 분석을 통해 안전성 여부를 판정하며 미량 검출 시에는 식약처에 추가 검사를 의뢰해 기타핵종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한다.

서정원 교육장은 “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와 질 개선으로 학생,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받는 급식을 만들겠다.”고 하며 급식관계자들에게도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철저한 식재료 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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